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대표이사 신사현, 성일모)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만도는 최근 신사현 부회장, 성일모 수석사장 등 만도 임직원과 160여개의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한라대학교에서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4대 가이드 라인은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등록운영,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서면발급 및 보존 등이 주요 골자다.

또한 협력사 신뢰문화 구축활동 전개 및 낭비업무 개선을 위해 중복감사를 지양하고, 품질문제창구를 일원화 하는 한편, 협력사 민원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한편 만도는 협력사 소통 및 유대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협력사 담회 등을 실시하고, 협력사 제안제도 운영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 받아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더불어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만도는 협력사의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기업은행과 협력, 만도가 60억원을 출연하여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조성해 무보증 및 낮은 금리로 만도에서 추천하는 협력사에 대출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동반성장펀드 1,000억원 규모를 조성해 협력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여 만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만도 협력회 정진근(효성전기 대표이사) 회장은 “만도가 협력사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요 5대 실천사항 제시 및 이행 약속에 대해 협력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