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화학-산림청 ‘에코 하이브리드 숲' 가꾼다
상태바
현대차-LG화학-산림청 ‘에코 하이브리드 숲' 가꾼다
  • 김병태
  • 승인 2013.08.27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계동사옥에서 LG화학, 산림청과 함께 ‘국민이 행복한 숲’ 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 및 신원섭 산림청장 등 정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양사간 친환경 경영 협력을 이어가게 됐으며, 올해는 산림청도 동참하게 됐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 신원섭 산림청장, 권영수 LG화학 사장(왼쪽부터)이 26일 계동사옥에서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 3자는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 및 소외 계층을 초청해 1박2일 숲 가꾸기 행사, 묘목 기증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에코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가평 유명산 휴양림에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테마길을 조성하고 현대차 고객 및 소외계층을 초청해 나무심기, 1박 2일 숲체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에코 에너지림(林)’ 조성 이벤트를 마련, 새만금 간척지에 묘목 2만여 그루를 기증할 예정이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 친환경 특별 판매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온 국민이 환경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수 LG화학 사장은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러한 환경 보호 활동이 대국민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 ‘국민이 행복한 숲’을 조성해 국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해 3월 친환경 업무 협약을 맺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급 확대를 위한 대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 바 있다.

김병태  gnomics@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