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연말 ‘물가 잡기’와 ‘농어민 돕기’...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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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연말 ‘물가 잡기’와 ‘농어민 돕기’...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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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대방출 30% 이상 세일... 제주 월동무·예천 양파 농가 돕기 캠페인도 진행
GS수퍼마켓 GS리테일 채소팀 MD가 제주도 월동무를 재배하는 농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새해를 5일 남긴 12월의 마지막 시기에 GS수퍼마켓에서 소비자를 위한 ‘물가 잡기’ 행사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민을 위한 ‘농가 돕기’ 행사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수협과 손을 잡고 다음달 1월 8일까지 ‘수산물 대방출 행사’를 통해 수산물 물가 잡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리테일과 수협이 맺은 MOU 2주년를 기념하며, GS수퍼마켓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수산물은 갈치 40톤, 동태 35톤, 선동오징어 25톤 규모로 총 100톤 물량이다. 동태만 보더라도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년간 물량의 30% 규모의 많은 양이 제공되고, 수협에서 시세 저점에 구매한 수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해 시중가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연말과 신년 가격 소비부담 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달 1일까지 ‘산지 농가 돕기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된다. 산지 폐기를 할 정도로 과잉 생산돼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제주 ‘월동무’와 넘치는 물량으로 값이 바닥을 치고 있는 ‘양파’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수퍼마켓은 과잉 생산돼 7000톤의 물량을 폐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연일 하락해 판매의 어려움에 있는 제주시 구좌읍 월동무 농가 돕기와 전년대비 낮은 시세와 소비 부진이 지속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 풍양면 양파 농가의 판매 지원에 나섰다.

제주월동무 150톤과 예천양파 150톤의 판매 계약을 통한 소비 촉진 기획 행사로 소비자는 평소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상품 구입이 가능하고, 농가는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되어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월동무 880원(개), 예천 양파 2.5kg는 1980원에 판매 된다.

이재혁 GS수퍼마켓 수산팀장은 “수협과 MOU를 통해 GS수퍼마켓이 단독으로 저렴하게 수산물을 공급해 기쁘다”며,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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