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공원 경영 게임 ‘파키텍트’, 할인 없이도 인기 유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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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공원 경영 게임 ‘파키텍트’, 할인 없이도 인기 유지하는 이유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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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최소 사양,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 등

지난 30일 출시된 ‘텍셀 랩터(Texel Raptor)’의 ‘파키텍트(Parkitect)’가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파키텍트’는 놀이 공원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적절한 난이도 덕분에 출시 직후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팀 겨울 할인’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할인 없이도 ‘신규 출시 인기 제품’과 ‘최고 인기 제품’ 차트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키텍트’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이후로 놀이 공원 경영 게임 팬층을 사로잡을 만한 게임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2016년 출시된 ‘플래닛 코스터(Planet Coaster)’도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지만, 최적화 문제로 인해 사양이 낮은 유저가 즐길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파키텍트는 2004년 이후 제작된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 정도로도 구동할 수 있을 만큼 낮은 최소 사양을 요구한다.

또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 덕분에 타이쿤 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놀이 공원 장식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꾸미고 싶지 않다면 ‘청사진’을 이용해 꾸며진 오브젝트를 불러올 수도 있어 간편하다.

‘파키텍트’를 즐긴 유저들은 “롤코타(롤러코스터 타이쿤)와 플코(플래닛 코스터)의 장점을 뽑아 만든 코스터시뮬레이터 게임계의 명작”, “플코가 어려운 사람들은 이걸 추천함”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남기고 있다.

할인 없이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파키텍트’는 현재 유저 한국어 패치가 존재하지만, 이 달 내로 공식적으로 한국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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