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레이' 경차 중고차 잔존가치 1위...'올 뉴 모닝', '더 뉴 스파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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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레이' 경차 중고차 잔존가치 1위...'올 뉴 모닝', '더 뉴 스파크' 순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2.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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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에서 국산 경차 3개 차종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발표했다.

24일 헤이딜러가 발표한 신차가 대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 1위 기아 더 뉴 레이 △ 2위 기아 올 뉴 모닝(JA) △ 3위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순으로 나타났다. 레이는 신차가 대비 81.4%의 잔존가치를 나타냈고, 75%를 나타낸 모닝이 2위, 그 뒤를 이어, 스파크가 65.4%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각 차종의 2018년식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레이와 모닝의 경우 프레스티지, 스파크의 경우 프리미어 등급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8년 7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최근 5개월간 헤이딜러에서 견적 비교가 진행된 국산차 73,034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경차 신차 판매량은 2016년 17만대, 2017년 13만대, 2018년 예상 약 11만대로 3년 연속 줄어들고 있지만, 중고차 경매에서 딜러들의 매입 선호도는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월간 차량당 평균 딜러 입찰 수는 레이는 12.8명, 모닝은 12.3명을 기록했고, 이는 전체 차종 평균인 9명 대비 약 30% 이상 높았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레이는 유일한 국산 박스형 경차로 높은 중고차 잔존가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스파크의 경우 출시 초기 신차 프로모션으로 중고차 잔존가치가 비교적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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