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 없던(?) 스마일게이트, 2018년 환하게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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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일 없던(?) 스마일게이트, 2018년 환하게 '스마일'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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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구글 2018년 검색어 종합 1위

그동안 별 일(?) 없던 스마일게이트가 2018년 올해 환하게 웃었다. 로스트아크를 출시, PC방 순위 3위까지 올랐고, 소울워커의 성공은 업계에 끊임 없이 회자됐다. 2018년 한해를 마감 짓는 12월, 구글이 선정한 구글트랜드 2018년 인기 검색어 랭킹에서 종합 1위에 로스트아크가 이름을 올렸다. 소울워커도 게임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에픽세븐 역시 구글 매출 18위로, 연말까지 꺼지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11월 출시한 PC MMORPG로, 약 40여일이 지난 지금도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11%의 점유율을 보이며 PC방 순위 3위에 랭크됐다. 게임 부문 2위는 소울워커. 이 타이틀 역시 서비스 종료될 분위기였으나 메갈 일러스트 논란에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로스트아크 발표회에 직접 나선 '권혁빈' 의장

PC에 로스트아크와 소울워커가 있었다면, 모바일에는 '에픽세븐'이 있었다. 전세계에서 가장 예쁜 일러스트의 2D게임을 표방했던 것이 먹혔다. 일러스트는 훌륭했고, 화려한 이펙트와 빠른 속도에 유저들은 열광했다. 출시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구글 매출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이후 많은 시도적인 작품을 냈지만 이렇다할 성공작이 없어 업계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3개의 작품으로 완전 분위기를 쇄신하게 됐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성공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에 스마일게이트는 사명에 걸맞은 환한 웃음을 짓게 됐다. 

로스트아크

한편, 구글 트랜드 2018년 인기검색어 게임 부문 3위는 듀랑고, 4위는 메이플스토리, 5위는 두근두근 문예부가 차지했다. 이어 피파온라인4, 천애명월도, 리니지M, 몬스터헌터: 월드, 검은사막 모바일의 순으로 이어졌다. 

2017년 1위를 차지했던 리니지M은 5위로 낮아졌고, 포켓몬고와 소녀전선, 오버워치 등 2, 3, 4위는 2018년 순위에서 사라졌다. 대신 메이플스토리와 천애명월도, 몬스터헌터:월드,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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