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제품 체험 프로그램 인기...27종 미러리스 카메라 2박 3일 무상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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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제품 체험 프로그램 인기...27종 미러리스 카메라 2박 3일 무상 대여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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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보고 써보는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체험형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전국 9곳의 매장에서 운영 중인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 체험 프로그램 2주년을 맞아 활동 성과를 14일 밝혔다.

후지필름의 제품 체험 프로그램은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XF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해 2박 3일 동안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자사 및 타사 카메라 유저들에게 후지필름의 뛰어난 색감과 기술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품 특성상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하게 되므로,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구입 결정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후지필름 제품 체험 프로그램 소비자 시연 모습

현재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국 8곳의 후지필름 체험존(TP존)에서 무상 체험 가능한 제품은 총 26종으로 플래그십 미러리스 X-H1과 X-T2, X-Pro2, X-T20, X-E3, X-T100 등 바디 6종과 렌즈 21종이다. 

2016년 해당 프로그램의 시행 이후 현재까지 약 2년간 총 4,777명의 소비자가 총 5,794개의 후지필름 바디와 렌즈 제품을 경험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크게 증가한 점이다. 2016년 5월 청담동에 문을 연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같은 해 11월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는데, 서비스 이후 방문객 수가 3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첫 대여 프로그램 시행 이후 매년 대상 제품을 확대하여 총 27종에 달하는 대규모 제품을 2박 3일간 무상으로 대여하는 곳은 업계에서 후지필름이 유일해 전체 이용 고객 중 후지필름 유저 51%, 타사 카메라 유저 49% 등 절반 가까이 타사 유저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후지필름의 무상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제품 구매 전 충분한 체험을 원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리며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이후 제품 구매로 이어진 비율이 후지필름 스튜디오 기준 10%, 후지필름 체험존(TP존) 기준 16% 수준을 보이며, 대여 고객 10명 중 1명 이상이 후지필름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5월 전산화를 진행하고 디지털 사이니지 및 태블릿을 통한 운영을 도입한 후, 지난해 208건이던 월 평균 대여 건수가 372건으로 179%나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후지필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 종류와 대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지필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후지필름의 체험 프로그램은 폭넓은 제품군을 항시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카메라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산화나 시행 지점 확대 등 편의성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 만큼, 후지필름의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많은 분이 사용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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