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도 명품 시대?'... 쿠쿠, 프리미엄 밥솥 매출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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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도 명품 시대?'... 쿠쿠, 프리미엄 밥솥 매출 47% 증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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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문화 정착으로 프리미엄 밥솥 다양한 계층에 인기… 쿠쿠전자 지속 성장 기대
쿠쿠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밥솥인 '트윈프레셔'.

쿠쿠의 프리미엄 밥솥 인기가 높아지는 등 밥솥 시장에 명품 바람이 불고 있다.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 문화의 정착과 함께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프리미엄 밥솥 매출 증가가 이어지는 것.

쿠쿠전자에 따르면 10월 프리미엄 밥솥의 매출은 전년대비 47% 성장했다. 특히, 쿠쿠전자가 호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 중 프리미엄 밥솥의 매출이 가장 높았던 9월보다도 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쿠쿠전자 프리미엄 밥솥의 대표격인 트윈프레셔의 10월 매출도 전월 대비 15.5% 성장했다. 

트윈프레셔 등 프리미엄 밥솥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쿠쿠전자는 호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쿠쿠전자의 지주회사인 쿠쿠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1196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1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6%,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쿠쿠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1146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1%였다.

또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625억원,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50.8%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01억, 350억원이다.   

이처럼 쿠쿠전자 매출 성장을 견인한 프리미엄 밥솥 중에서도 특히 ‘트윈프레셔’는 쿠쿠만의 압도적이고 탁월한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 쿠쿠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기술인 ‘쿠쿠 2중 모션 밸브’로 한대의 밥솥에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초고압으로 밥을 지으면 압력 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으며, 잡곡밥, 수육, 삼계탕 등을 요리할 때 유리하다. 또한,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으면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식감으로 김밥, 덮밥, 초밥, 볶음밥, 비빔밥 등을 조리할 때 그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60가지 이상의 레시피가 탑재돼 단순히 밥만 짓는 ‘밥솥’의 기능을 넘어 멀티쿠커로서의 기능으로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국내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풀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내솥과 커버도 트윈프레셔만의 강점 중 하나다. 초간편 원터치 분리형 커버로 세척과 관리가 위생적이며, 고온·고압·고스팀에도 강하다. 증기가 새지 않도록 하는 2중 모션 패킹, 에너지 절약을 돕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렉트 터치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까지 세심히 배려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밥솥에 집중한 결과가 쿠쿠전자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집밥 문화의 정착에 따라 프리미엄 밥솥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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