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ICT 기금사업 우수성과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스마트폰 앱 ‘트루밸런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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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ICT 기금사업 우수성과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스마트폰 앱 ‘트루밸런스’ 인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6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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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거래 불가능한 10억 언뱅크드 인도 사용자를 위해 게이트웨이 역할 할 것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9 기금사업 합동설명회 및 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및 ICT 전문기관과 산업·연구·학계 간의 소통 강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기금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과 업무 유공자를 시상,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영태 밸런스히어로 기술이사가 대표로 참석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태 이사는 세계 최초로 듀얼 심 모바일 선불제 잔액 확인하는 기술 구현, 수 천개 메시지를 자동 분석하는 기술, 인도중앙은행 보안 요구사항을 통화한 보안 인프라 구축, 13억 이상의 인도 모바일 사용자들의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서버구축 등으로 앱 서비스 기술 개발, 보안 및 발전에 기여했다.

12월 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9 기금사업 합동설명회 및 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밸런스히어로 이영태 기술이사.

장관상을 수상 받은 밸런스히어로는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철저한 현지 전략으로 달성한 6천 만 다운로드, 한국 업체 최초로 인도 정부가 발행한 모바일 월릿 라이선스 획득, 70여명의 한국 및 인도인을 포함한 신규 고용, 인도 모바일 사용자들 삶의 질에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밸런스히어로는 금융 혜택들을 받지 못하는 10억 명의 언뱅크들을 위한 소액대출, 결제, 보험, 핸드셋,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들을 준비 중이다“며 “특히 인도 시장은 성장성, 규모, 초시 시장이라는 매력 3형제가 있어 글로벌 진출로 가장 좋은 교두보 시장이며 국내 많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도전하여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터치 잔액 확인 안드로이드 앱 ‘트루밸런스’를 2014년에 런칭하여 현재는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10억 명이 넘는 ‘언뱅크드 유저(디지털 거래가 불가능한 유저)들에게 모바일 결제, 송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월 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9 기금사업 합동설명회 및 성과발표회’에서 장관상을 타여 성과 발표를 진행 중인 밸런스히어로 이영태 기술이사.

밸런스히어로는 2014년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와이더댄, 엑세스모바일 등을 이끌었던 이철원 대표가 설립했다. 2014년 통신 및 데이터료 잔액 확인 서비스 기능을 담은 앱 ‘트루밸런스’를 출시하고,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2018년 4월 기준) 누적 투자액 450억원을 이끌어냈다. 인도 등 저사양 통신 인프라 지역에서 무선통신요금을 효율적 관리하는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세계 이용자가 합리적 비용으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PPI (prepaid payment instruments) 라이선스 즉,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획득하여 은행에 준하는 금융 서비스 실시로 쉬운 원클릭 충전, 모바일 결제, 대출, 전기, 수도, 케이블 방송, 공과금 납부 등의 핀테크 분야로 확장을 하고 모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2018년 10월 기준) 한국 직원 78명 및 인도 직원 78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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