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호·시화호 야생조류에서 H5N2형 등 AI바이러스 검출...국립환경과학원 "고병원성 확인 중"
상태바
간월호·시화호 야생조류에서 H5N2형 등 AI바이러스 검출...국립환경과학원 "고병원성 확인 중"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4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간월호(충남 홍성군)와 시화호(경기 화성시) 주변에서 각각 11월 26일과 11월 27일에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2 및 H5N3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4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간월호 및 시화호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H5N2 및 H5N3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될 예정이다.

야생 조류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시화호 및 간월호 주변 반경 10km 내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4일 오전에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