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풀HD급 ‘리니지 리마스터’ 공개 초읽기…자동전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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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풀HD급 ‘리니지 리마스터’ 공개 초읽기…자동전투 추가?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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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미했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마스터 버전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가 29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리니지 20주년 기념행사 ‘ONLY ONE’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기념행사에서는 리니지 리마스터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 등 새로운 소식이 공개된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니지 리마스터는 지난 5월 간담회와 2018 엔씨 디렉터스 컷를 통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20주년을 맞아 개발중인 이 작품은 PC게임 리니지와는 별도로 이성구 유닛장 지휘하에 사내 리니지 리마스터 팀에서 개발을 진행중이다.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 그래픽

리니지 리마스터는 낡은 모습을 던지고 16:9 와이드와 풀HD 해상도와 대대적인 그래픽 품질 개선을 통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리니지보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면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 인터페이스에도 대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유저가 직접 스킬창과 위치 등을 편집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자동사냥이 등장할 가능성도 크다. 엔씨소프트는 6월 '리니지'에서 일정기간 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자동사냥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 자동사냥은 공격, 회복, 버프, 탈출, 귀환 등 5가지 탭으로 이루어졌고,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옵션 설정이 가능하다.

앞서 진행한 디렉터스 컷 행사에서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자동사냥' 전방위적 도입과 관련된 질문에 "20주년 행사 때 확인하길 바란다"고 답하며 자동사냥 시스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저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한 리니지 유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년 가까이 변함 없던 리니지의 그래픽이 변한다는 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고, 또 다른 유저는 캐릭터 밸런스 조정, 불법 프로그램 유저 억제, 신규 클래스 등도 리마스터를 통해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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