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지속균형발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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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지속균형발전 동참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1.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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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는 최초... 인권에 대한 국제규범지지 선언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왼쪽)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으로부터 가입증서를 받았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이 문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해 지속발전과 인권에 대한 동참을 선언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은 23일 유엔 산하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윤리와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 이니셔티브로 기업활동에 있어 인권·환경·노동·반부패 등의 4대분야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전 세계 161개국 1만3000여개 단체가, 국내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약 26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처음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에 앞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핵심 가치중 하나인 ‘인권’ 존중의 철학을 경영이념에 담아 인권경영 지침을 제정하고 내부 임·직원간의 상호존중 뿐만 아니라 외부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평등하고 공정한 관계 형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최윤희 대표이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이 신뢰와 존경받는 조직으로의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 상생발전 기여, 안정적 노사관계를 통한 성숙한 기업문화 정립 등 경영활동 전반에 지속 가능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 말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은 “국민의 스포츠 · 문화 참여를 선도하는 종합전문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보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진취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규범지지를 선언함과 동시에 인권경영위원회를 조직하고 ‘투명 청렴한 업무 수행’과 ‘인권침해 및 차별방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과 균등한 기회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인권경영 선언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는 등 인권경영 체계를 꾸준히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 미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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