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세계 최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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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세계 최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출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1.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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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한 달 간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4종 사전예약 판매
토이저러스가 세계 최초로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Figure) 4종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각 1만9800원에 23일부터 사전예약 판매한다.

30~40대들의 추억의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가 1990년 TV로 첫 방영한 후 30년 만에 피규어로 나온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 간 세계 최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Figure) 4종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각 1만9800원에 사전예약 판매한다.

‘날아라 슈퍼보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으로 중국의 4대 기서 ‘서유기’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용이 돋보이는 만화 영화로, 주인공인 ‘미스터 손’이 삼장법사 등 일행들과 함께 요괴들을 퇴치하면서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90년 8월 지상파(KBS)를 통해 1기가 첫 방영된 이후 2001년 5기까지 시리즈로 방영됐으며, 1992년 11월 29일 주간 시청률이 42.8%를 기록하는 등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힌다.

토이저러스가 이번에 사전예약 판매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는 노메이크 스튜디오 김경인 작가가 원형을 제작했으며, 허영만 화백의 검수를 받아 미스터손(9cm), 사오정(8cm), 저팔계(12cm), 삼장법사(14cm) 등 1기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4종으로 제작됐다.

노메이크 김경인 작가는 지난 해 7월 국내 피규어 시장을 놀라게 한 토이저러스 로보트 태권브이를 만든 작가로, 자타공인 국내 피규어계의 실력자로 통한다.

특히, 토이저러스는 이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사전예약 판매를 기념하며,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 티저 영상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한다.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은 시너지미디어, SK브로드밴드, 문와쳐 3사가 공동 제작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요괴와 인간이 함께 사는 월드랜드에서 미스터 손과 사오정, 저팔계가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오리지널 캐릭터의 귀환과 함께 미스터 손과 대등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 기존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보여줄 호흡도 기대되며, 오리지널을 넘어선 현재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올 계획이다. 또한, 극장판 제작과 동시에 TV시리즈 ‘날아라 슈퍼보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예약 특전으로 디오라마 백그라운더를 증정할 예정이며, 배송은 2019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23일부터 토이저러스 잠실점에서 실물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지난 해부터 토이저러스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토종 캐릭터를 중심으로 피규어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단순한 키덜트 상품을 넘어, 국내 캐릭터 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토이저러스가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독점제안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저러스는 지난 해 7월 40cm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출시 이후 다양한 버전의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선보임과 동시에, 올해 1월에는 합금 재질과 높은 가동성으로 무장한 ‘토이저러스 합금’을 론칭하는 등 애니메이션 굿즈를 넘어, 팬 굿즈, 게임 굿즈, 무비 굿즈 등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들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하비(Hobby/취미)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Monopolistic Supplier)’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 유아동 완구 카테고리 중심에서 전략적으로 피규어, 프라모델, 게임,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규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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