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엄일석 필립에셋 회장 영장실질심사
상태바
광주지법, 엄일석 필립에셋 회장 영장실질심사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11.20 15:2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외주식시장에서 허위정보로 거액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일석 필립에셋 회장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엄일석 필립에셋 회장

광주지법은 20일 오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엄 회장과 간부 2명을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에서 나오면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엄 회장 등은 무인가로 투자매매를 하며 비상장 기업의 장외주식을 헐값에 사들인 뒤 허위정보를 퍼트려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월 7일 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엄 씨와 회사 관계자 등을 수 차례 소환, 조사를 이어왔다.

필립에셋은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장외주식 거래, 크라우드펀딩, 보험 등을 관리했으며 수천억 원대의 투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 회장은 올해 광주·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소형 항공사 에어필립을 세우고 국내외 항공노선을 취항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류달용 2018-11-21 23:22:25
쫑난 광주형일자리에 올인하는것 에어필립에 눈길만 보냈어도?
에어필립이 탄생하여 지역대학 항공운항과 학생들 100여명이상이 취업했고 행정 운항업무 종사자들도 부지기수 지역민들로 받아줌.

시민들이 왜! 이런곳에는 관심이 없는지?
에어필립 광주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씨는 취임하자마자 성사가어려운 공항이전 발표로 판깨고 이런 인물이 메이어하니 우리삶이 피폐해저요?(기사 리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