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평택복합 2단계 발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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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평택복합 2단계 발전 개시
  • 김경호
  • 승인 2013.06.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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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2013년 하계 전력피크’에 대비해 긴급 건설 중인 900㎿급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의 1호기 가스터빈 발전기를 지난 10일 345㎸ 전력계통에 최초로 발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평택복합 2단계 건설공사는 오는 7월10일부터 317㎿급 가스터빈 2기를 우선 운전 개시한다는 목표아래 설계 및 시공업무 개선, 주말 및 야간작업 등을 통해 건설공기를 줄여왔다.

 
지난 1월에는 건설공기 단축을 위해 통상 사용되는 리프팅 디바이스 대신 국내에 1대 밖에 없는 대용량 1300톤급 링거 크레인(Ringer Crane)을 1,2호기 중간에 설치했다. 특히 이동설치 공정을 생략함으로써 가스터빈 2대와 발전기 2대를 지난 3일만에 설치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평택복합 2단계 완공으로 전력예비율 0.8%p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나머지 312㎿급 증기터빈도 2014년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해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4년 10월 947㎿ 평택복합2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2014년 12월 1880㎿ 동두천복합, 2015년 11월 380MW 태안 IGCC, 2016년 12월 2100㎿ 태안 9,10호기 준공 등 2016년 말까지 총 5300㎿의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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