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교류 '호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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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교류 '호암포럼'
  • 김경호
  • 승인 2013.05.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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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은 올해부터 호암상 및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외 연구자간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호암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호암포럼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하얏트호텔 남산홀에서 개최된다. 29일에는 '바이러스와 癌(암)'이라는 주제로 하랄트 추어 하우젠 박사('08년 노벨생리·의학상)와 정재웅 박사('12년 호암의학상)가, 30일에는 'Nano(나노)'를 주제로 다니엘 셰흐트만 박사('11년 노벨화학상)와 현택환 박사('12년 호암공학상)가 주요 강연자로 참여한다.

삼성 측은 "호암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널리 공유하고,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장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한편, 올해 23회째인 호암상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황윤성 박사(43·미 스탠퍼드대 교수) △공학상 김상태 박사(55·미 퍼듀대 석좌교수) △의학상 이세진 박사(55·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예술상 신경숙 소설가(50) △사회봉사상 이종만(57) 원장·김현숙(54) 직업재활교사 부부(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등 6명이다. 호암재단은 올해 23회 시상까지 총 117명의 수상자들에게 16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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