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AGF 2018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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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AGF 2018 풍경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1.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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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AGF 2018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일본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방문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쉐릴 보컬파트와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른 메인(May’n)이 방문해 짧은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전 스테이지 신청을 한 인원외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입석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등, 메인은 첫째 날 마지막 메인 스테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4일에는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우승경력을 시작으로 최근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스카 & 하루카(ASCA & halca)의 공연에 이어 코토부키 미나코, 타카가키 아야히스, 토마츠 하루카, 토요사키 아키로 이뤄진 일본 성우 유닛인 스피어의 공연이 이어져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까지 축제가 빛났다.

메인 스테이지 밖에서도 흥겨운 음악은 울려퍼졌다. 소니 뮤직 어소시티드 레코드 소속의 인기 뮤지션 DJ 카즈(DJ Kazu)의 부스에서는 각종 애니메이션 음악이 울려퍼졌다. DJ카즈는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잘 아는 노래부터 국내에 방영된 노래의 원곡까지다양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디제잉했다. 부스 앞에서는 많은 수의 관람객이 열광하거나 함께 춤을 추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됐다. AGF 2018이 개최된 킨텍스 2전시관 광장 앞에서는 ‘밴드 매디슨’의 멤버이자, 각각 우타이테와 코스프레 모델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쿠티나와 로에의 야외 버스킹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뱅드림의 인기 곡인 스타 비트(Star beat)를 연주한 두 사람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운 목소리와 기타 선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첫 버스킹이라 노래가 잘 전달될까 떨리는 마음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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