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기자 간담회에서 유명인을 내세워 포트나이트 홍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 유명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 유명인은 다름아닌 헐리웃의 유명 배우 크리스 프랫이었다.

지난 6일, 에픽게임즈는 유튜브를 통해 포트나이트의 한국 PC방 론칭을 알리는 티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세상에는 건드리지 말아야할 것들이 있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광고에 갑자기 크리스 프랫이 등장하며 “헬로 코리언! 포린이들(포트나이트 초보자를 뜻하는 말)”이라고 말하며 자존심 강한 한국 게이머들을 향해 도발한다. 크리스 프랫이 등장하는 포트나이트 광고는 유튜브를 비롯해서 강남역 지하철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헐리웃의 인기 스타 크리스 프랫은 우리에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의 주인공인 스타로드 역과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통해 친숙한 헐리웃 배우다. 올해에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스타로드로,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에서 오웬 그래디로 열연하면서 국내 영화 팬에게도 매우 친숙한 배우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오는 11월 8일, 배틀로얄게임 ‘포트나이트’의 정식 PC방 서비스를 시작하며,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8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