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몰이 추진한 희망나눔 캠페인 '2%의 작은 기적'이 누적 후원금 550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구매 행동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착한 소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굽네몰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사회 공헌 캠페인을 통한 누적후원금이 약 5500만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굽네몰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2%를 자동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하는 것으로,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조성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 계층 및 환아 등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비 및 병원비 등으로 사용된다.
굽네몰은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15명의 아동에게 약 5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3월 3000만원의 누적후원금을 달성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굽네몰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착한 소비로 모인 후원금을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상면 굽네몰 대표는 “굽네몰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굽네몰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위축된 기부문화가 조금이나마 활발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