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을 레볼루션하라” 블소 레볼루션 출시전 사전 체크포인트
상태바
“무림을 레볼루션하라” 블소 레볼루션 출시전 사전 체크포인트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0.2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에 힘입어 넷마블의 두번째 레볼루션인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 게이머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 처음 공개된 지스타 2017 현장에서는 스킬과 경공, 합격기나 주요 전투시스템은 잘 구현됐다는 유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출시를 한달여 앞두고 유저들은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어떤 점에 주목해야할까. 

먼저 원작의 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메인스토리 라인을 집중시켜 컴팩트하게 제작했다. 여기에 원작의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150여편에 달하는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스토리에 공을 들였으며, 여기에 원작성우들을 기용해 기존 블소 유저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두 번째 체크포인트는 캐릭터에 있다. 원작의 총 4개 종족이 모두 등장하지만 원작의 암살자 직업은 제외됐다. 여기에 인기 직업인 역사를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곤족의 경우 남성만이 존재해 일부 유저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린족 남성의 경우도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추가된 전례가 있고, 제작진 측에서도 쇼케이스를 통해 향후 신규 직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어 곤족 여성 캐릭터의 추가도 기대해 볼만 하다. 

 

원작에서 특색있는 시스템인 경공은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한 개발진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형에 관계없이 두 번의 터치로 자유롭게 경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경공으로만 갈 수 있는 장소에 보물상자 등을 숨겨둬 게임 곳곳을 탐험하는 재미를 줌으로써 레볼루션만의 차별점을 뒀다.

주가 되는 전투 시스템은 원작에서 나온 모든 스킬을 구현했다. 컨트롤은 쉽다. 그러나 쉬운 조작에 비해 깊이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하나의 버튼으로 연계기를 사용 가능하며, 연계기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빙액션 시스템을 통해 대전액션 같은 느낌을 연출했으며, 태그매치의 경우 팀원이 난입하는 방식으로 협공까지 가능해 다수의 유저가 동시에 비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마지막으로 기존게임의 길드와 커뮤니티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커뮤니티성을 극대화했다. 모든 유저들은 원작의 두 세력인 혼천교와 무림맹에 속하게 되며, 양측 세력은 정해진 시간에 세력전을 통해 대결할 수 있다. 
최대 500 대 500으로 치러지는 세력전은 모든 유저들의 점수가 통합되므로, 상위 유저들은 전투와 더불어 하위권 유저들을 도와주며 세력 내 커뮤니티를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피로도시스템을 도입해 일정시간마다 유저들이 마을에 모이게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마을에 모인 유저들은 피로도 회복에 도움을 주는 향로와 음식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여러가지 유저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첨가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커뮤니티를 추구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18현장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을 출시 전 마지막 유저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대중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