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중소 협력사 산업안전까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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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소 협력사 산업안전까지 챙긴다
  • 김경호
  • 승인 2013.05.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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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부회장 “산업안전분야 동반성장 모델 만들어 업계 선도할 것”

최근 산업 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공공기관, 지자체, 협력사와 손잡고, 글로벌 수준의 산업안전 기술 개발 및 확산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6일 SK에너지 울산CLX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및 다짐 선언식’을 열고, 안전보건공단 및 울산시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등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회사의 유해ㆍ위험 작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 실시 △협력회사의 작업 안전기준 개발ㆍ보급 △안전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지원 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구자영 부회장(가운데에서 왼쪽)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사장단과 김기용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가운데에서 오른쪽),
이상훈 협력회사 사장단 대표(제일 우측) 등이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안전관리 모델 등을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는 물론, 울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전 사업장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구자영 부회장은 “최근 ‘안전ㆍ보건ㆍ환경’(SHE Saftey·Health·Environment)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산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자영 부회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사 CEO와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위원장, 협력회사 사장단 대표 등은 ‘산업재해 예방 다짐 선언문’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노사는 물론, 협력회사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부회장 및 계열사 CEO 외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중소 협력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ㆍ보건ㆍ환경 수준의 선진화가 필수라고 보고 2012년 각 사업장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SHE (Saftey·Health·Environment)본부’를 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기업 수준의 안전ㆍ보건ㆍ환경 경영관리 시스템 개선과 구성원 안전관리 교육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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