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멜로우’, 천연세제 하프캠페인 참여 독려기업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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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멜로우’, 천연세제 하프캠페인 참여 독려기업 자리매김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8.10.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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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세제이자 천연아기세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PAPANELLOW 대표는 파파멜로우를 창업하고자 계획 중이던 단계일 때, 심플하게 좋은 성분, 착한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만족하려고 했다.

심혈을 기울여 천연 EM세제를 만들고 난 뒤에는 사람과 환경에 두루 좋은 세제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매체를 통한 광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임산부를 위한 세제, 집들이 선물로도 좋은 세제로 광고 작업을 진행하면 될 거라 생각해 일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어쩐지 단순하게 판매 자체에만 목적을 두게 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파파멜로우는 그런 식으로 제품을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다. 이왕이면 소비자가 의미 있게 제품을 만나게 하고,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화분을 하나 선물로 받았는데, 그 화분이 굉장히 의미가 있는 화분이었다. 화분을 잘 키우면 숲이 필요한 곳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화분이었다. 바로 그 화분이 지금의 파파멜로우의 나눔의 마음을 담은 파파보틀 기부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취약계층에 있는 영유아 중에서도 분명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고, 그 아이들에게도 피부에 좋은 세제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

보통 기부하면 현금이나 가장 근간이 되는 의식주를 많이 하는데,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에서 낸 『대한민국 최저로 살아가기』라는 책을 보면서 생각을 다르게 하게 되었다. 체험단 중의 한 사람이 뻗치는 머리 때문에 린스를 샀는데, 그 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최저 생계비로 살면서 린스는 사치라는 비난이 가장 많았다. 그때 최저 생계비로 ‘최저’, ‘최소’로 살아야 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큰 폭력인지 느꼈다.

그 후 파파멜로우가 고심 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바로 '파파보틀'이었다. 파파멜로우에서는 지금 하프 캠페인이라는 것을 진행 하고 있는데, 이는 구매한 세제의 2분의 1을 파파보틀에 채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취약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천연유아세제는 사치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파파멜로우는 천연 EM세제 하프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기업이 되었다.

파파멜로우의 하프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면 파파멜로우 홈페이지로 들어가 하프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파파쿠폰 받기를 누른 후 쿠폰 번호를 발급받는다. 그 뒤에 제품 구매시 결제란 하단에 발급받은 쿠폰번호를 입력 한 후 결제를 완료한다. 그러면 구매한 세제의 2분의 1만큼의 양이 파파보틀에 자동으로 채워지며 한 달에 한 번, 가득 채워진 파파보틀은 후원재단에 전달되어 진다.

하프캠페인에 참여하면 에코백, 스티커팩, 엽서, 감사레터 등 감사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파파멜로우는 천연세제를 통해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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