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은행권 최저 4000원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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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은행권 최저 4000원으로 인하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10.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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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송금금액 관계 없이 은행권 최저인 4000원으로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시 진행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지난 9월 30일 종료하고 수수료를 기존 5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했다.

케이뱅크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송금금액 관계 없이 은행권 최저인 4000원으로 인하했다

케이뱅크 해외송금은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로 국내 계좌 이체하듯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WIFT코드나 해외은행 주소 등을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 없이 받는 사람의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해당 국가의 계좌 체계에 맞는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송금한도는 소액송금의 경우 미화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며, 건당 3000달러 초과 외국환은행 지정송금은 연간 50,000달러 이하까지 가능하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은 케이뱅크 앱 또는 웹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현재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7개 국가이며, 올해 내 싱가포르, 홍콩,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총18개국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케이뱅크 해외송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1회에 한해 송금 수수료 10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 점점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은행권 최저수준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며, "앞으로 송금가능 국가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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