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에 국내 유저는 “아쉽다” 평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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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에 국내 유저는 “아쉽다” 평가, 왜?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9.19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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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 현상과 버그, 스토리, 인물 모션 등 지적

지난 15일 출시된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가 국내 유저들로부터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가 전작 ’툼 레이더 리부트’,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를 거쳐, 진정한 ‘툼 레이더’가 되는 마지막 여정을 담았다. 

특히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기존 시리즈에 비해 탐험 요소와 퍼즐이 더 강조됐다. 수중 환경, 정글 등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 ’퍼즐’은 더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퍼즐 난이도는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퍼즐을 어려워하는 유저들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다.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를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유저들은 “탐험하는 재미가 늘었다”, “탐험과 퍼즐 구성이 좋아졌다”며 호평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형편 없는 시리즈 마무리”, “툼 레이더 리부트부터 라이즈를 포함, 3개의 툼 레이더 게임 중 최악”,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확장팩 느낌”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인물 그래픽과 스토리다. 인물 묘사와 모션이 전작에 비해 현저히 어색해졌고, ‘툼 레이더 리부트’부터 이어져 온 스토리가 매끄럽게 맺어지지 못했다는 평이다. 

또 게임 중 발생하는 끊김 현상, 버그 등 최적화 문제와 30시간 이하의 짧은 플레이 타임도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스팀 전 세계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엇갈린 리뷰가 이어져 ‘복합적’ 평가를 유지 중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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