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지난달 20일 기준 주택가격동향 발표
한국감정원의 조사 결과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이 7월에 비해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지방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3일 지난달 20일 기준의 8월 주택가격동향을 발표했다.
한국감정원의 발표자료를 보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0.02% 상승했지만 수도권에서는 0.24% 올랐고 전국에서 전세는 0.20% 하락했지만 수도권에서는 0.12%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서울에서는 불확실성 해소와 각종 개발호재로 인해 매수문의가 증가해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방학 이사철 영향으로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한국감정원은 분석했다.
유형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7월에 비해 용산구(1.27%), 마포구(1.17%), 영등포구(1.14%) 순으로 올랐다.
또한 서울에서의 전세가격은 서초구(1.03%), 동작구(0.68%), 강동구(0.43%) 순으로 상승했다.
이병화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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