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개장…전국 21곳 1만4091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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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개장…전국 21곳 1만4091가구 분양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9.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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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반 분양물량 9402가구로 지난달 5288가구 대비 77.8% 증가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인 9월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1만4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9월, 전국에는 총 21곳에서 1만4091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고 이 중 94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밝혔다. 

서울, 수도권 물량(1810가구)은 지난달(525가구)과 대비해 244.8%늘었고 지방에서도 지난달(4763가구)보다 59.4%(7592가구)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수도권에서는 70.8%(6194가구→1810가구), 지방에서는 26.9%(1만383가구→7592가구)가 감소했고 지난해 9월 전국 물량은 1만6577가구였지만 올해 9월에는 9402가구로 43.3% 줄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분양될 물량 중 시∙도별로는 부산 지역이 3212가구(3곳, 33.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경북 1127가구(2곳, 11.67%), 전남 1097가구(3곳, 11.36%), 서울 816가구(3곳, 8.45%), 경기 994가구(3곳, 10.29%), 대구 928가구(2곳, 9.61%)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리얼투데이가 발표한 9월 시, 도별 분양예정물량

분양 성수기를 맞은 9월 분양예정 단지들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리얼투데이는 분석했다.

리얼투데이가 발표한 9월 주요 분양예정 단지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에서 238㎡로 총 1317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2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이 단지와 도보권에 있고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예술의 전당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위치해 있고 서이초와 서운중의 학군도 형성돼 있다.

또한 KCC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전용면적 59㎡)는 138가구, 전용면적 65㎡·74㎡인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은 307실 규모로 구축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KTX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안양1번가와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만안구청, 만안경찰서, 서안양우체국, 명학공원, 안양천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동래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49층의 3개 동으로 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4㎡ 94가구, 84㎡ 509가구이고 오피스텔은 92실로 전용면적 6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중앙대로가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온천초와 동래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롯데백화점과 부산동래문화회관 등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에서 99㎡로 총 817가구 규모며 이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거제대로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거가대로를 잇는 58번 국도를 통해 부산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디큐브백화점과 홈플러스 거제점, 장평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있다.

이병화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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