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新 키워드는 'e스포츠'... '어센던트 원'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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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新 키워드는 'e스포츠'... '어센던트 원'에 기대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8.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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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A 게임으로 넥슨 'e스포츠' 합류 기대

넥슨의 ‘어센던트 원’이 9월 13일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e스포츠’에 ‘어센던트 원’이 가세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넥슨은 ‘e스포츠’를 새로운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3년부터 e스포츠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넥슨 아레나’는 넥슨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 중이며, ‘대한 장애인 e스포츠 연맹’과 함께 ‘장애인e스포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넥슨은 자사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 ‘피파 온라인 4(EA SPORTS™ FIFA 온라인 4)’ 등의 e스포츠 대회도 꾸준히 개최 중이다. 

지난 16일 개막한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는 2100만 원 규모로 펼쳐졌고, 지난 3일에는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썸머’가 총 상금 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로 진행됐다. ‘피파 온라인 4’의 e스포츠 대회인 ‘피파 온라인 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도 지난 25일 결승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예정인 신작 ‘어센던트 원’은 5대5 팀 대전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이다. ‘어센던트 원’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맵과 높은 그래픽 품질,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같은 MOBA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가 대표적 e스포츠 게임으로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신작 ‘어센던트 원’도 넥슨의 e스포츠 게임 중 하나로서 자리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넥슨은 오는 9월 13일 시작되는 ‘어센던트 원’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서 개성 넘치는 ‘어센던트(캐릭터)’와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선보인다.

어센던트는 올림포스 남쪽에 거점을 둔 ’리그’ 진영과 올림포스 북쪽을 거점으로 하는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 ’리그’의 수장은 ‘제우스’, ‘얼라이언스’의 수장은 ‘포세이돈’이다. 각 진영에 속한 ‘어센던트’들은 ‘에타 항성계’ 행성인 ’올림포스’에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전쟁을 벌인다. 

게임의 무대인 ‘올림포스’와 ‘제우스’, ‘포세이돈’ 등의 어센던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어센던트 원’은 고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그러나 단순히 고대 그리스 신화를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SF 요소와 함께 각각의 신을 그려내어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센던트는 ‘아르테미스’, ‘케이론’ 등을 포함해 총 16명이다. 각각의 어센던트는 모티브가 된 신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외형과 스킬을 갖고 있다. 

또 얼리 액세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높은 그래픽 품질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SF요소를 표현한 맵과 스킬은 물론, 캐릭터의 묘사도 기존 MOBA 게임들보다 더 높은 품질로 구현됐다. 

독특한 세계관과 유동적인 맵, 높은 그래픽 품질로 차별화를 둔 ‘어센던트 원’이 넥슨의 ‘e스포츠’에도 합류할 수 있을 지, 신작 ‘어센던트 원’과 넥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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