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의료실손보험금 청구 쉽게 한다...레몬헬스케어, 국립암센터에 'M-CARE 뚝딱청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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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의료실손보험금 청구 쉽게 한다...레몬헬스케어, 국립암센터에 'M-CARE 뚝딱청구' 오픈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8.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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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실손보험금을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립암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레몬헬스케어는 환자들이 의료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국립의료기관∙암센터중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앱 모바일 화면 <레몬헬스케어 제공>

지난 6월에 런칭한 ‘국립암센터’ 고객용 앱을 통해 새롭게 제공되는 ‘M-CARE 뚝딱청구’는 병원으로부터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한 후 우편 또는 팩스나 보험사 전용앱을 통해 사진을 전송하는 등 복잡한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앱 서비스다.

앱 설치 후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는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에서 진료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엠케어’ 앱 상에서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속하는 미청구 진료내역의 확인과 일괄 청구도 가능하며, 그동안 귀찮아서 청구하지 않았던 소액 보험금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험사 관계자에 따르면 ‘M-CARE 뚝딱청구’는 진료 후 3시간 내 실손보험금 수령이 가능할 만큼 높은 편의성은 물론 서비스 오픈 당시 30~50개의 진료내역을 한 번에 청구하는 일괄 청구가 많았을 정도로 ‘숨은 보험금 찾기’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국립의료기관 최초로 모바일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기존의 복잡한 청구 방식을 벗어난 수혜자 중심의 간편한 모바일 청구방식으로 병원 이용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금융위원회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시연 및 간담회’를 통해서 ’M-CARE 뚝딱청구’ 앱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의 대표적인 금융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며, "시연회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기존에 엠케어 플랫폼을 공급하거나 신규 런칭할 병원 뿐만 아니라 엠케어가 미도입된 병원에도 ‘M-CARE 뚝딱청구’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 보다 많은 보험사 제휴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모바일 기반의 ‘실손의료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앱 상에서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하는 ‘엠케어’ 서비스를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등 총 14개 병원에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인하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50개 이상의 상급종합 또는 종합병원에 엠케어를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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