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년도 예산 6조6671억원 편성... 올해보다 4.3%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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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년도 예산 6조6671억원 편성... 올해보다 4.3% 증액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8.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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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산안]4대강 수계기금 등 기금은 0.7% 감액... 기후대기 예산 크게 늘어
28일 환경부는 2019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이 2018년 대비 2697억원(3.7%) 증액된 7조5877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환경부 청사.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4.3% 증액된 6조6671억원으로 편성돼 국회에 제출된다. 이번 예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28일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019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이 2018년 대비 2697억원(3.7%) 증액된 7조5877억 원으로 편성돼 8월 3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환경부 예산안은 전년도 6조3906억 원 대비 2765억 원(4.3%) 증액된 6조6671억 원, 기금안은 4대강 수계기금 9031억 원(△1.0%), 석면피해구제기금 175억 원(13.7%) 등 전년도 대비 68억 원(△0.7%) 감액된 9206억 원으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내년도 환경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변화된 정책여건과 높아지는 국민들의 환경개선 요구수준에 따른 국민 체감형 체질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은 양적 확대에서 질적 투자로 전환하되, 미세먼지, 온실가스 및 화학물질 등 국민 불안요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잠재적 위협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들을 추가해 생활환경 안전망을 촘촘히 했다.

또 환경 관리를 위한 재정투자가 환경질 개선 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편성하였다.

2019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안은 향후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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