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IB사업·합병시너지 효과...상반기 '실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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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IB사업·합병시너지 효과...상반기 '실적 1위'
  • 유은실 기자
  • 승인 2018.08.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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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사업 성장과 합병 시너지 효과...사상 최고 실적 기록
반기 실적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대우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올 상반기에 투자은행(IB) 사업의 성장과 합병 시너지 효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며 당기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당기순이익은 3176억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30.7%가 늘어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자산관리에 강점이 있던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을 2017년에 합병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대우증권과 합병해 2017년 미래에셋대우로 출범한 후 반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을 비롯해 영업이익 세전순이익이 모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8조원을 상회하는 자기자본력을 바탕으로 자기자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는 올해 상반기 투자은행 사업에서 큰 순영업수입을 올리는 결과로 이어졌고 분석한다.

한편, 당기순이익 2위는 지난해 업계 최대 수익을 달성한 한국투자증권으로, 상반기 287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3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22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보다 90.6%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유은실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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