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영향...한국증시 긍정적 영향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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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영향...한국증시 긍정적 영향 점쳐
  • 유은실 기자
  • 승인 2018.08.2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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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이번주 22~23일 예정
전문가들, 향후 무역협상 흐름에 따라 긍정적 영향 전망

전문가들은 지난주 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이 한국증시 회복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해 주목된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이 두 달만에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한다고 보도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에 따라 무역전쟁 여파가 양국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평가와 함께 22~23일에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증시가 미국증시와는 달리 반대방향으로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을 보여왔고, 중국증시와는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중국과 한국 증시 반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국증시도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기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으로 중국 경기가 개선 전망되고 있고 이는 국내 수출경기 개선 회복에도 영향을 줄 재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이번 협상이 과거와 비교해 양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미중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불안을 일정 부분 방어”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은실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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