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스, '태블릿 병의원용 무인 예약&접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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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로스, '태블릿 병의원용 무인 예약&접수 서비스' 출시
  • 유은실 기자
  • 승인 2018.08.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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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에서도 무인접수 서비스 가능
업계관계자, 헬스케어분야 언택트기술 활용에 기여
환자가 똑닥QR진료카드로 무인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비브로스)

동네 병의원에서도 태블릿PC을 통해 언택트(Un+contact)서비스인 ‘무인접수’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

간편 병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지난 6일 태블릿을 활용한 병의원용 무인접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브로스는 “기존 모바일로 이뤄지던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를 유비케어와 비트컴퓨터 등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 협력사들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며, “이번 서비스로 똑닥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접수 서비스는 똑닥 회원뿐만 아니라 병원에 방문한 환자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무인접수 태블릿에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진료 항목까지 선택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진료를 접수할 수 있다.

특히 똑닥으로 예약이나 접수를 미리 한 환자의 경우, 회원정보를 담은 QR코드인 똑닥QR진료카드를 사용하면 1초 만에 내원 처리를 할 수 있어 간편하다.

비브로스에 따르면 접수 데스크 업무도 해야 했던 간호사가 무인접수 서비스를 도입하면 기존대비 접수 업무량이 약 70% 줄어들어 보다 주요한 진료 업무에 충실할 수 있다.

또한 무인접수 태블릿에 진료시간이나 건강검진 안내 등 병원의 공지사항을 표기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진료실 밖 환자의 병원 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비브로스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무인 편의점과 같은 유통시장을 넘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언텍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동네 병의원까지 언텍트 기술을 보편화하는 똑닥의 행보는 환자는 물론 병원까지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브로스는 이번 무인접수 태블릿을 시작으로 환자 수요가 많은 큰 규모의 지역 거점 병의원을 위해 연말까지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은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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