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헬스‘ 내년 8대 선도사업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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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헬스‘ 내년 8대 선도사업에 추가
  • 유은실 기자
  • 승인 2018.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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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에 전략투자 방향 확정
내년 총 3.5천억원 투입

정부가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8대 선도사업에 ‘바이오헬스’ 산업을 추가하며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정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개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8대 선도사업에서 ‘초연결 지능화’를 제외하고 ‘바이오 헬스를 추가하기로 했다”며, “8대 선도사업에 총 3조 5천억원을 투입해 혁신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8대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초연결지능화‘를 제외하고 ’바이오헬스‘를 추가한 배경으로는 “바이오헬스도 시급하게 성과를 내야하는 분야인데 8대 선도사업에 누락됐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맞춰 새로 추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19년도 8대 선도사업 분야를 ▲미래 자동차 ▲드론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핀테크로 확정하고 재정을 투자한다.

연구개발(R&D) 및 자금 지원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여 지정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이 정부 목표다.

8대 선도사업 19년도 재정투자 계획 [자료출처=기획재정부]

투자 방향에 따르면 19년 8대 선도사업에 올해보다 1조3500억원(62%)이 증가된 3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분야별로는 스마트공장에 가장 많은 1조300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신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2800억원 증액한 8700억원이며, 스마트팜·스마트시티에 각각 2400억원, 13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은 도로 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차의 핵심 HW·SW 개발을 지원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한다. 드론은 900여대의 공공분야 드론을 구매하여 국방·국토관리에 사용하고 상업용 드론을 위한 시험비행장을 구축한다.

핀테크사업에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참여와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국민 대상으로 박람회, 공모전을 포함한 홍보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된 바이오헬스 산업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다고 보고, 800억원을 늘려 3500억원을 지원한다. 증액 예산은 바이오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과 병원 간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유은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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