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9 공개 D-1, 진화한 'S펜·빅스비'로 스마트폰 부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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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9 공개 D-1, 진화한 'S펜·빅스비'로 스마트폰 부진 떨친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8.0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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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0일 0시 공개...S펜에 블루투스 적용해 다양한 기능 구현 기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계열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고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최근 위기설까지 나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갤럭시노트9은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간 고객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높았던 S펜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전작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10일 0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18' 초대장 <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열렸던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의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는 1000여명 이상 늘어난 3500여명 가량의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행사 현장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지만 건물 밖에는 갤럭시노트9 대형 광고물이 걸리는 등 임박한 갤럭시노트9의 공개를 알리고 있다. 

갤럭시노트9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S펜이다. 최초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원거리에서 사진촬영을 하거나, 음악 재생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펜의 색상 역시 다양하게 공개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845가 탑대죄며, 6.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베젤리스 디자인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에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2.0 버전도 첫 탑재된다. 

빅스비2.0은 집안의 가전제품과 연결성을 강화해 손안의 스마트홈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음성인식 성능도 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공개 시기를 전작보다 2주 가량 앞당겼다. 애플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 특히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선 중국의 화웨이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장 선점의 효과가 점유율 방어에 중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사업부문은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이는 상반기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9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9은 1분기 반짝 출시 효과가 있었으나 2분기 급격히 판매가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2분기 갤럭시S9의 판매량은 800만~950만대로 당초 기대치 1500만대보다 최대 700만대 적은 규모다.

갤럭시S9은 카메라 성능이 개선됐지만 이외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었다. 반면 중국 화웨이, 비보 등이 신기술을 장착한 지문 내장형 디스플레이폰, 트리플 카메라폰 등을 출시하면서 갤럭시S9을 위협했다. 

IM부문은 2분기 매출 24조원, 영업이익 2조67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8가 출시된 전년 동기(4조600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조3900억원이나 감소했다. 갤럭시S9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 판매 감소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위기설' 마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노트9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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