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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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
  • 유은실 기자
  • 승인 2018.08.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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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학생, “사회문제 직접 해결해요”
문제 해결 주도적 참여로 글로벌 인재양성과 사회혁신 기대
‘2018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에 참가한 한·중 대학생들이 저우산시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 중이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중국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선정하고 해결하는 ‘2018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개최했다.

SK 행복나눔재단은 "SK SUNNY가 중국에서 지난 1일부터 7박 8일간 한중 대학생 연합 활동인 ‘2018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는 한중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국 현지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사회변화 아이디어를 통해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면, 올해는 대학생들이 직접 현지 사회문제를 도출해 해결 방안을 기획하고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중국 푸투오구 저우산시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한중 대학생으로 구성된 SUNNY 60명과 저우산시 현지 고등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저우산시는 중국 저장성 소재의 항구도시로, 해양 자원과 관광자원이 뛰어난 곳이지만 오버투어리즘(Over Tourism) 등 지역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곳이다.

또한, SUNNY는 저우산시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고등학생에게 사회혁신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용 툴킷 (Tool Kit)과 디자인 씽킹 (Design Thingking) 방법론을 통해 체계적 문제 접근 방식과 해결 방안 수립 과정을 교육했고, 교육 내용은 향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SUNNY 글로벌 캠프는 대학생이 직접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시각을 키우고, 사회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SUNNY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캠프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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