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012년 IT용 리튬이차전지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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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12년 IT용 리튬이차전지 세계1위
  • 김환배
  • 승인 2013.01.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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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SDI가 전세계 IT용 리튬 2차전지 시장의 22.4%를 차지, 1위에 올랐다.

SNE리서치가 집계한 IT용 2012년 리튬이차전지 출하량은 49억셀이고 이 중 삼성SDI가 약 11억셀을 출하하여 시장점유율 22.4%를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LG화학은 7억2천5백만셀을 출하하여 일본의 파나소닉에 이어 시장점유율 14.8%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18.3억셀로 37.2%로 1위, 중국이 18억셀로 36.7%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약 12.8억셀 26.1%를 점유했다.

올해에는 중국의 2차 전지 업체들이 추가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를 도모하고 있어 한국의 1등 자리를 추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IT용 리튬2차전지의 타입별로는 각형이 40.9%로 가장 많았고, 주로 노트북에 많이 채용되는 원통형이 36.0%로 뒤를 이었다. 폴리머형은 23.1%로 가장 작았으나 2012년 1분기에 21.3%에서 4분기에 26.4%로 대폭 성장했다.

SNE리서치 박웅민이사는 "폴리머형은 스마트폰과 타블렛등 모바일 기기의 성장과 동반하여 올해에는 원통형을 앞설 가능성이 있고, 미래 리튬2차전지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환배  g_ec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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