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금소연이 뽑은 ‘좋은 손해보험사’ 16년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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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금소연이 뽑은 ‘좋은 손해보험사’ 16년째 1위
  • 손규미 기자
  • 승인 2018.07.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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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금융소비자연맹이 뽑은 좋은 손해보험사 1위에 16년째 이름을 올렸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년 말마다 14개 손해보험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로 16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NH농협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 2,3위를 차지했다.

2012년 출범한 농협손해보험은 충성도 높은 소비자로 인해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AXA손해는 전년 9위에서 3위로 크게 순위가 올랐다.

반면 롯데·MG·흥국화재·한화손보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안정성 면에서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소비자성은 NH농협손해보험, 건전성은 메리츠화재, 수익성은 DB손해보험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소비자성과 건전성의 순위는 각각 12위와 5위로, 점차 뒤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삼성화재의 책임준비금은 52조8,723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27.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4개사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0.48%였다.

유동성비율은 업계 평균이 203.70%로, 이 부문의 비율은 THE-K 손해가 471.41%로 가장 높았던 반면 KB손보가 124.41%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성 순위는 NH농협손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XA가 2위, KB손보가 3위를 차지한 반면 AIG손보와 롯데손보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10만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보가 3.80건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적었으며, 이어 ACE손보(4.36건), DB손보(6.68건) 순으로 낮았다.

반면, 흥국화재의 민원건수가 15.9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손해가 14.82건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해가 0.01%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았으며, 이어 농협손보가 0.04%로 낮았다.

반면 ACE손보가 0.44%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화재 0.17%, AIG손보 0.16% 순으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 

보험금부지급율은 AXA손보가 0.54%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THE-K손보가 0.64%의 비율을 보인 반면 AIG손보가 1.9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소비자 인지,신뢰도는 삼성화재가 32.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해상(15.7%), DB손보(11.9%) 순으로 나타나 3사가 전년과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건전성 순위는 메리츠화재가 24%로 1위를 차지했으며 NH농협손보가 2위, 현대해상이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손보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소연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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