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중장거리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성공적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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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중장거리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성공적 론칭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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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취항 목표로 항공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

국내 또 하나의 중장거리 신생 항공사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대표 박지웅)는 신개념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종철)’에 여러 공동투자자들과 함께 전략적 앵커 그룹 투자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서비스 캐리어’(HSC) 모델을 추구하는 신개념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말 국내에서 취항을 목표로 자본금과 항공기 확보를 위한 세부작업을 추진해왔다.

저렴한 운임, 넓은 좌석을 표방하며 국내 현존하는 항공사와는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명확한 비전을 제시, 다양한 전략적 서포터로 구성된 앵커 투자를 매끄럽게 완료했다.

이번에 이뤄진 105억 원 규모의 앵커 투자는 패스트트랙아시아의 투자 전문 자회사 패스트인베스트먼트가 노정석 대표 등 IT분야에 성공 경험이 있는 전현직 창업자들을 출자자로 참여시켰고 DS자산운용의 장덕수 회장, 휴젤 창업자 홍성범 원장, 로스엔젤레스(LA) 한인상공회의소 및 교민회가 공동 투자자로 함께 참여했다.

최종 투자자 유치 작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이번 앵커 투자자그룹이 차지하는 에어 프레미아의 지분비중은 최대 20%가 될 전망이다. 최종 투자 목표는 800억∼1000억 원 수준이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저렴하지만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는 중장거리 항공사 위용에 맞게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하는 총 투자의 첫 앵커 투자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에어프레미아의 서비스와 비전이 명확한 만큼 우리가 투자한 신생 항공사가 새로운 항공 서비스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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