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여우 조안 콜린스, 꽉 끼는 옷 입었다가 병원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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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우 조안 콜린스, 꽉 끼는 옷 입었다가 병원 신세
  • 녹색경제
  • 승인 2011.03.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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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배우 조안 콜린스가 지난달 27일 오스카상 시상식에 너무 꽉 끼는 옷을 입고 참석했다가 실신,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고 영국 익스프레스지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여배우들에게 있어 오스카상 시상식 무대에서 멋진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내고 싶은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욕심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77살의 콜린스는 욕심이 지나쳤다. 그녀는 젊은 경쟁자들보다 더 잘 보이고 싶은 나머지 빅토리아 시대풍의 몸에 꽉 끼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러나 이 드레스는 너무 가슴을 조여 콜린스는 메스꺼움을 느낄 정도였다.

시간이 지날 수록 콜린스의 증세는 심해져 현기증까지 일어났다. 그녀는 자신의 의상 선택이 잘못이었다는 점을 알아챘다. 콜린스는 결국 시상식장을 떠나려 했지만 이미 견디지 못하고 실신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콜린스의 남편 퍼시 깁슨이 결정적인 행동을 했다. 구급차를 부른 것이다.

그녀는 병원으로 실려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가슴을 꽉 조이던 드레스만 풀어주자 그녀의 증세는 곧 사라졌다.

그녀는 자신의 드레스 선택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시인하면서 그래도 "지금 내 건강은 좋은 편이다. 이는 좋은 소식이 아니냐"고 웃으면서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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