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연료 목재펠릿 제조시설 준공
상태바
친환경연료 목재펠릿 제조시설 준공
  • 녹색경제
  • 승인 2011.03.05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는 5일 연료비를 절감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을 생산 제조시설을 강원도 태백시에 준공했다.

이 시설은 2009년 11월 산림청이 공모한 “2010년 목재펠릿제조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여원을 지원받아(총 사업비 18억여원) 태백시 철암동 농공단지 내에 지난 12월 준공 하여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다.

강원도는 오는 3월말까지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이어서 본격적인 생산 및 제품홍보·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간당 1톤 규모의 목재펠릿을 생산할 수 있어 연간 6천톤 공급이 가능하다. 생산된 목재펠릿은 도내 농가, 시설하우스 등에 우선 공급하며 제조시설이 위치한 태백지역 주민에게는 정상가격의 5%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이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여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 연료다. 재생산 가능한 목재자원을 이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아황산가스를 비롯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목재펠릿은 연소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재는 산림으로 되돌아간다.

도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목재 펠릿제조시설 준공으로 중부지역에 연료를 신속하게 공급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에는 강원 북부지역(화천)에도 목재 펠릿제조시설을 착공할 계획라고 말했다.

녹색경제  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