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추천한 올 여름 핫 피서지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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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추천한 올 여름 핫 피서지 3총사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8.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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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블라디보스톡, 멜버른으로 바캉스 떠나볼까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이다. 그래서 더더욱 시원한 물가가 눈에 선하다.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한여름 다녀오기 좋은 피서여행지로 일본 홋카이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그리고 호주 멜버른을 추천했다. 세 지역은 공통적으로 이맘때 날씨가 우리나라에 비해 선선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 대표적 피서지 ‘일본 홋카이도’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여름철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피서여행지다. 보랏빛 라벤더의 천국 후라노, 형형색색 꽃들로 물든 비에이, 7∼8월 오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맥주축제 등 여름 홋카이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 매력이 다양하다.

홋카이도는 관광지간 거리가 멀어 여행 일정을 짤 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삿포로 인근 치토세공항을 이용해 오타루,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등을 함께 둘러보거나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입국해 후라노와 비에이 등 자연경관에 집중하는 패턴이 대중적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효율적인 여행을 즐기길 원한다면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패키지상품은 관광지간 이동의 부담이 없고 자유여행보다 저렴하다.

홋카이도 내 주요 관광코스를 두루 둘러보고 1일 자유여행을 즐기는 ‘홋카이도 4일’ 패키지상품은 8월 출발 기준 89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최근 핫한 여행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러시아는 올 들어 여행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핫한 여행지다. 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러시아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약 두 시간 반 비행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저렴한 유럽 여행지다.

그리고 단거리 여행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국내여행객들에게 덜 알려졌다는 점,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점 등 다양한 여행 매력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와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항공편은 다양하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인천-블라디보스톡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티웨이항공), 부산(에어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생겼다.

패키지상품 ‘블라디보스톡 3일 또는 4일’ 은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중앙광장, 신한촌, 러시아 정교회 등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이다. 8월 출발 기준 상품가는 859,000원부터다.

 

힐링여행을 꿈꾼다면 ‘호주 멜버른’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에서는 쌀쌀한 가을날씨를 미리 즐길 수 있다. 멜버른은 호주 남동부에 위치한 빅토리아 주의 주도이자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고층 건물이 많지 않은데다 도심 내 다양한 공원이 있어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등 고즈넉한 힐링여행에 제격인 곳이다.

멜버른 시내는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해 아기자기한 시내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주 3대 명물 중 하나로 꼽히는 해안도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드라이빙을 즐기고, ‘퍼핑 빌리’를 들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에 탑승해 보는 등 다채로운 근교 여행도 병행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패키지상품 ‘시드니/멜버른 6일’은 세계 3대 미항인 호주 대표도시 시드니와 멜버른 관광일정으로 구성됐다. 시드니에서는 시드니항, 동부 해안 등을 감상하며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즐긴다. 그리고 멜버른에서는 시내관광 외에도 하루 동안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8월 출발 기준 1,940,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고훈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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