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메쉬코리아와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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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메쉬코리아와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 위한 MOU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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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도심 복합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SK네트웍스(대표 : 최신원, 박상규)가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기반 물류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대표 : 유정범)과 식음료 중심의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네트웍스, 메쉬코리아와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 위한 MOU. 사진 왼쪽 SK네트웍스 최태웅 부문장, 오른쪽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식음료 배달시장은 작년 기준 중국 7조원, 미국 9조원 규모며 관련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국의 ‘어러머’, 미국의 도어대쉬(door dash) 등이 유명하며, 국내에는 메쉬코리아가 100여 개 이상의 유통 고객을 확보하며 관련 업계 선두 사업자로 존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 ‘부릉 스테이션’ 입점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새로운 물류 인프라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 등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SK네트웍스는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 외에도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 및 메쉬코리아 제휴 13,000여 명의 배송 기사와 상생 생태계 구축, 주유소 공간의 새로운 활용 시도 등을 할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근무 환경이 열악한 이륜차 배송기사들을 위한 쉼터와 정비 인프라, 휴대폰 할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당사의 다양한 상품/서비스 및 보유자산의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을 포함한 외부와의 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물류 산업 혁신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대표적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유경제 시대에 발맞춰 SK네트웍스의 주유소 인프라를 통한 새로운 도심 복합 물류 플랫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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