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우수 경영자문 위원 5인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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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우수 경영자문 위원 5인에 감사패
  • 조원영
  • 승인 2012.12.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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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8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경영자문단 간담회’을 열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매출 증대에 기여한 ‘우수자문위원 5人’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우수자문위원 5인’에 선정된 주인공들은 강상원(前(주)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이광호(前(주)원익 대표이사), 장세화(前대교(주) 대표이사), 성석경(前삼성중공업 상무), 한정국(前한국서부발전(주) 전무) 등이며,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전국의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소기업 우수경영자문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해결한 자문위원 중 자문건수와 개선실적, 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대기업 출신 CEO와 임원들로 구성된 대한상의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지난 2009년 3월 출범했으며, 현재 100여명의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들이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쳐 무료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은 맞춤식 처방과 높은 실적개선효과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영주치의’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날 대한상의가 발표한 자문위원 운영현황 발표에 따르면 2009년 출범 직후 273건에 그쳤던 현장방문 경영자문 횟수는 올해 들어 1100회를 넘어섰고, 지역기업의 자문수요도 늘어 12%였던 수도권 외 자문비중이 41%로 급증했다. 또, 일회성 경영상담 방식 대신 도입한 ‘경영멘토링제’가 큰 효과를 거두며 중소기업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경영멘토링제를 통해 매출을 50%이상 끌어올린 (주)아피스의 이달주 대표이사는 “멘토 자문위원에게 가장 감사한 것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 것이다”며 “회사의 비전을 함께 설정하고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면서 직원들의 태도가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문단이 2300여회에 이르는 현장 자문을 시행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자문위원분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자문기업의 혁신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손 회장은 이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고 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상의는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위원을 확대하는 등 자문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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