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시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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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시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기반 마련
  • 김인배
  • 승인 2012.1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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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정책, 수소ㆍ운행ㆍ전기 안전성 등 4개 연구분야 설명회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수소연료전지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개발」과제를 통해 도출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안전기준 제ㆍ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공단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안전성평가기술개발」과제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제도적 보급 기반 구축을 위해 고전압 장치, 수소안전성 등에 대한 안전기준 및 평가기술의 개발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5년 동안 총사업비 244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며 제도정책, 수소안전성, 운행안전성, 전기안전성 등 4개 연구분야로 진행됐다.

제도정책분야에서는 UN산하의 전문가 기술위원회 활동을 통해 안전기준 국제조화 대응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수소안전성 분야에서는 고압(35 & 70 MPa) 수소공급시스템, 저장용기 안전성, 수소누설에 따른 터널․주차장의 안전 확보 연구 및 화재안전성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운행안전성 분야에서는 국내외 안전기준 시험항목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고 신규 시험항목 평가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전기안전성 분야에 대해서는 연료전지, 배터리, 대용량 모터의 고전압 및 전자파 안전성 확보방안을 연구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최종 연구결과로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및 시행세칙, 자동차용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의 제ㆍ개정(안)을 도출하였고, 입법화 추진을 위해 관련업계에 이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은 제동장치, 연료장치, 수소가스누출안전성, 고전원장치 등 8개 항목이며, 시행세칙은 수소누설 확인시험, 연료소비율시험, 충돌 시 고전원전기장치 등 10개 항목이다.

자동차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규정은 내압용기 제조검사기준, 내압용기밸브와 안전장치의 제조기준, 내압용기 장착검사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연료전지를 자동차 주 동력원으로 채택할 경우, 연료의 이용효율이 36∼50%로 내연기관의 20% 정도에 비하여 매우 높고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현실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어 궁극적으로 미래형자동차는 연료전지 자동차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안전기준(안) 도출을 통해 그린카 보급 기반을 확충하고, 안전기준 국제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의 산업을 보호하고 고효율, 저공해의 특성인 그린카 핵심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현황

 

김인배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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