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인니 국제 물 주간 行…文 정부 新남방정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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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인니 국제 물 주간 行…文 정부 新남방정책 일환
  • 박정배 기자
  • 승인 2018.06.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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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수라바야 개최…인니 진출 확대 및 일자리 증가 기대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가 국내 물 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스마트 물 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27~30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에서 열리는 ‘2018 인도네시아 국제 물 주간’에 참여한다.

개척단에는 ▲다우엔티 ▲미드니 ▲복주 ▲삼성계기 ▲스코트라 ▲썬텍 엔지니어링 ▲씨엠엔텍 ▲유솔 ▲자이솜 ▲케이브이에이 등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개척단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상공업 도시인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물 관련 기관과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대한민국 테마 홍보관’을 운영해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개척단 활동이 국내 물 산업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적극 지원해 국내 물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면적이 대한민국의 9배에 달하고 인구는 2억6000만 명이 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문재인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남방정책은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발표한 정책이다. 기존의 상품교역 중심 관계에서 교통·에너지·수자원 관리·스마트 정보통신 등 아세안 국가에 꼭 필요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정배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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