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비스 인력과 클래식 한류붐을 일으킨 문화재단의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그룹의 특화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교육기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체험교실, 공항 두드림 스쿨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이 대표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두드림(Do Dream) 스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과 항공기 격납고 견학 등을 통해 항공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영재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 직접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 학생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연주회를 여는 프로그램이다. 10월 중 완도, 순천 등지에서 세차례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교육기부 대상’은 올 한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업, 단체 등을 선정하는 상으로 기업 중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비롯해 총 16개 기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