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폴리머 전지시장 ‘주목’…올 상반기 출하 3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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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폴리머 전지시장 ‘주목’…올 상반기 출하 36% 급증
  • 김병태
  • 승인 2012.1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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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리튬이차전지의 출하량은 상반기에 23억 9천만셀로 집계되었다.
분기별 출하량은 1분기에 11억 4천만셀, 2분기에 12억 5천만셀에 이른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주요 업체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2012년 상반기에 삼성SDI가 22.8%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파나소닉이 17.2%로 2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14.6%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중국의 Big4 업체 중 ATL과 LISHEN은 리튬 폴리머전지의 출하량을 늘리면서 질적인 면에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Type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2년 상반기에 원통형이 39.8%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각형이 38.9%, 폴리머가 21.3%를 나타내었다.

 
이 중 특히 리튬 폴리머 전지시장이 주목된다.
폴리머 전지 수요의 key Application인 Smart Phone의 출하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2012년 상반기에 36% 증가하였고 Tablet의 출하량이 116% 증가하면서 폴리머 전지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에 Notebook시장에서 울트라북(Ultra Slim PC)의 점유율이 2011년 2%에서 2012년 13%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어 리튬 폴리머 전지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리튬 폴리머 전지의 출하량을 보면 2012년 상반기에 ATL과 SDI가 점유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에는 i-Phone5에 ATL과 LISHEN의 리튬 폴리머 전지 채용률이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중국 리튬이차전지 업체와 SDI, LGC와 같은 한국 업체간 리튬 폴리머 전지의 판매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2012년 상반기 한국 출하량은 1분기 대비 2분기에 15.7% 성장하며 36.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였고, 중국이 1분기 대비 2분기에 10.1% 성장하며 36.4%를 달성, 1위인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일본 출하량은 1분기 대비 2분기에 0.6% 성장하며 점유율 26.8%를 달성하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로컬 Mobile Phone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중국 로컬 업체들의 출하량이 2012년 5억셀에서 5.5억셀로 전망되어 중국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Mobile 및 IT Application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김병태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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