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위안(원화기준 약 847억원), 발행금리 4.85%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위안화 표시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대만 및 싱가폴 거래소 동시 상장)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채권 발행금액은 5억위안(원화기준 약 847억원 규모), 발행금리는 4.85%이고, 미달러 환산 시 3개월 리보금리에 77bp(bp:basis point, 1bp=0.01%)를 가산한 수준이다. 채권 발행 청약에는 약 7억 위안 이상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내에서 대만달러 이외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최근 달러화 표시 포모사채권 공모채 발행은 줄을 잇고 있으나, 위안화발행은 부산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중에는 처음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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