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아이코닉 EV 공급 차질... 배터리 수량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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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아이코닉 EV 공급 차질... 배터리 수량 부족 탓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8.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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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품 사진. <현대차 공식사이트>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수급 문제로 공급차질을 겪고 있다. 

美 IT전문매체 씨넷(CNET) 등 해외 주요 외신은 8일(현지시간)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배터리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북미에서 공급차질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자동차 딜러들에게 배터리 수량 부족에 대해 경고했으며, 2018년형 아이코닉 전기차의 주문 시스템을 폐쇄하고 2019년형 아이코닉 전기차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2019년형 모델이 출시되기 전까지 기존의 주문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급 부족은 자동차 업계의 배터리 공급이 부족한 점과 현대차의 아이오닉 전 기종에 대한 생산 계획이 공격적이지 않았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제품군도 배터리 부족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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