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3위로 밀려...삼성SDI는 5위 고수
상태바
LG화학,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3위로 밀려...삼성SDI는 5위 고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5.0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터리 탑재한 완성차 모델 판매량 따라 실적 갈려

지난 1분기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삼성SDI는 5위 자리를 지켰다.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완성차 모델 판매량에 따라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3일 2018년 1분기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배터리의 총량은 약 10.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7.0% 급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독점공급하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출하량 기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2위와 4위는 각각 중국의 CATL과 AESC가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SNE리서치 제공>

2018년1분기 기준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 : 승용차+상용차)에 출하된 배터리출하량 순위에서 파나소닉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가각각 3위와 5위를점유했다. 2위와 4위는 CATL과AESC가 각각 차지했다.

LG화학은 1270MWh로 출하량 성장률(39.0%)이 시장 평균을 하회해 전년 동기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삼성SDI는 679MWh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성장했으며, 순위는 전년 동기와 같은 5위를 유지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출하량 성장은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쉐보레 볼트(BOLT), 현대 아이오닉 EV, 스마트 포투 등,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BMW 530e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한편,3월에는 전체 출하량이 4.8GWh로 전년 동월 대비 39.7% 성장했다.업체별로는 CATL과 AESC의 강세 속에 LG화학이 3위로 전년 동월보다 한 계단하락했고, 삼성SDI는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중국계 업체들은 1분기와3월 모두 5개사가 TOP 10에 포함되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또한일본계 업체들도 파나소닉과 함께AESC가 주요 납품 모델인 닛산 리프의 새 버전(40kWh) 판매 급증에 힘입어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에 따라향후 이들 중국계•일본계 업체들과한국계인 LG화학 및 삼성SDI과의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